TRACK LIST
01. Burn
02. I Can’t Breathe
03. Like It Hot
04. e i e i o
05. Starry Night
06. I Sing (lalala)
02. I Can’t Breathe
03. Like It Hot
04. e i e i o
05. Starry Night
06. I Sing (lalala)
INFORMATION
공원소녀(Girls in the Park) 5TH MINI ALBUM
‘THE OTHER SIDE OF THE MOON’
독창적인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공원소녀가 4집 ‘the Keys’의 타이틀 곡 ‘BAZOOKA!’ 활동 이후 1년 2개월 만에 5TH MINI ALBUM ‘THE OTHER SIDE OF THE MOO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직접 기획 및 제작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4집 ‘the Keys’에서 앨범에 참여했던 공원소녀의 멤버 ‘미야’는 이번 앨범 역시 앨범 커버 및 내부 아트를 그려냈고, 메인 보컬 ‘서령’과 ‘레나’는 수록곡의 작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타이틀 곡 ‘Like It Hot’에서는 멤버 대부분이 작사에 의견을 내어 진행되었으며, 곡 소개와 앨범 소개는 리더 ‘서령’이 직접 작성하였다. 그 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는데, 공원소녀의 세계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은 멤버들 스스로와 함께해 준 팬들 ‘그루’에게 더욱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전의 공원소녀의 앨범들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달 저편의 세상에서 마주한 또 다른 공원소녀와 그 내면의 모습들을 통해, 좀 더 현실에 가까운 그들의 이야기를, 또는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The fairytale is over. The reality is not over yet.”
동화는 끝났지만, 현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Maybe it was us.”
어쩌면 그건 우리였을지도 몰라
이 앨범의 제목인 ‘THE OTHER SIDE OF THE MOON’에서 말하는 달의 뒷면은 달 저편의 그림자 진 뒷부분을 뜻하기도 하지만 다른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항상 든든히 밤하늘을 지켜주는 달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고독, 상처, 아픔 등의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불완전한 달의 이면 또한 나타낸다.
이번 앨범의 곡들은 달의 뒷면이라는 흔치 않은 주제를 메인컨셉으로 하여 말하지 못했던 ‘나’의 내면의 감정들과 내 안의 수많은 ‘나’의 모습들을 다양한 스타일과 이야기로 음악에 담아냈다.
이번 공원소녀의 5집 미니 앨범 타이틀 곡 ‘Like It Hot’은 신나는 비트에 공원소녀 음악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의 가사와 멜로디를 잘 담아낸 곡으로, 후렴에서 잔잔하던 비트가 하우스비트로 급변하면서 달라지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이외에도 ‘과거의 나는 모두 태워버리고,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겠다’라는 의미를 담은 퓨처베이스 장르의 인트로 곡 ‘Burn’을 시작으로, 걸그룹에게서 흔히 볼 수 없는 중성적인 느낌과 기존 공원소녀의 음악과는 확연히 다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리드미컬한 댄스곡 ‘I Can’t Breathe’, 펑키한 베이스 라인에 희화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독특한 느낌의 팝 댄스곡 ‘e i e i o’,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주제를 공원소녀만의 감성으로 녹여내어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R&B 트랩 장르의 곡 ‘Starry Night’, 솔직하고 직접적인 표현의 가사가 인상적인 R&B풍의 미디엄 템포곡 ‘I sing (lalala)’까지 총 6곡이 수록되었다.
이전의 앨범에서는 수록된 적이 없었던 인트로 곡을 시작으로 음악적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여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공을 들인 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전과는 다른 색의 매력을 온전히 소화해 낸 공원소녀의 음악적 역량과 특유의 스토리텔링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앨범의 수록된 곡들은 말하는 듯한 느낌의 가사들로 계속해서 ‘너’라는 인물이 언급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너’는 노래를 부르는 스스로임과 동시에,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공원소녀는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음악에 풀어냄으로써, 간접적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달의 뒷면이라는 색다른 주제를 활용하여 ‘가보지 못했던 다른 세상에서 만난 또 다른 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새로운 공원소녀의 모습, 그들 내면의 감정들에 대해 좀 더 현실적으로 음악에 풀어내어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주고, 직접적인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동안 공원소녀가 보여주었던 모습들이 아닌 ‘또 다른 세상에서의 다른 나’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를 시도하여 그전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준다. 한층 더 넓어진 공원소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얼마만큼 성장할지, 더불어 어떤 다양한 색채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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